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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남에 1-2 패… 11경기 무승 탈출 실패
작성자 : 관리자
2013-06-30|조회 1681

대전 시티즌이 지긋지긋한 무승 사슬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4분 정준연과 후반 13분 전현철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39분 정성훈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대전은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과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정준연에게 실점 허용한 대전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축구로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포문을 먼저 연 쪽은 전남이었다. 전남의 전반 6분 박선용의 프리킥에 의한 이종호의 터닝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대전도 이웅희의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맞받아쳤다. 전반 8분 이웅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구석 옆을 살짝 빗겨갔다. 전반 12분 정성훈이 이웅희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이었으나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대전은 전남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선제 실점을 당했다. 전반 14분 웨슬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대전 수비수 3명으로부터 둘러 쌓였으나, 공간으로 파고들던 정준연을 향한 패스가 성공했다. 정준연은 일대일 기회에서 강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 향한 대전의 반격
기습적으로 실점을 허용한 대전은 강하게 반격했다. 전반 34분 정석민의 긴 패스가 페널티 지역에 있는 김병석에게 연결되었고, 김병석이 가슴 트래핑 후 때린 하프 발리슈팅은 옆 그물을 맞췄다. 전반 30분 주앙파울로의 왼발 슈팅은 김병지에게 잡혔고, 1분 뒤 김병석의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전남도 선제골의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5분 박선용의 중거리 슈팅은 홍상준의 품에 안겼다.

대전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의 끈을 당겼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상황이 일어났고, 정성훈이 이를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솟구쳤다. 전반 종료 직전 김병석이 페널티지역에서 정성훈이 떨궈준 볼을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김병지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전현철의 추가골로 기세 꺾인 대전
후반전은 선제골로 여유로워진 전남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후반 6분 이종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뒤로 패스했고, 쇄도하던 정준연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때렸으나 빗나갔다.

전남은 공격의 세기를 더하기 위해 전현철을 투입했다. 하석주 감독의 교체카드는 1분 만에 적중했다. 이종호가 홍상준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때린 슈팅은 실패했지만, 전현철이 흘러나온 볼을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대전은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대전은 황진산과 김성수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 정성훈이 바바의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문 위를 살짝 스쳤다.

정성훈의 추격골, 동점에는 아쉽게 실패
대전은 2실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만회골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후반 27분 정성훈의 발리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3분 뒤 바바의 힐패스를 받은 주앙파울로가 중거리슈팅을 때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계속 전남의 골문을 두들기던 대전은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황진산이 전방으로 롱 패스를 올렸고, 정성훈이 넘어지면서 헤딩슈팅을 성공시키면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전남은 대전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5분 박선용이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다. 대전의 막판 추격이 이어졌지만, 동점골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5R (6월 30일-대전월드컵경기장-2,101명)
대전 1 정성훈(후39)
전남 2 정준연(전14), 전현철(후13)
*경고 : 박진옥, 바바(대전), 박준태(전남)
*퇴장 : -

▲ 대전 출전선수(4-1-4-1)
홍상준(GK) – 박진옥, 김태연, 이강진, 이웅희 – 정석민(후26 박태수) – 주앙파울로, 한덕희(후15 황진산), 바바, 김병석(후16 김성수) – 정성훈 / 감독 : 김인완
*벤치잔류 : 박주원(GK), 조규승, 지경득, 한그루

▲ 전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 홍진기, 임종은, 김동철, 정준연 – 이승희, 박선용 – 박준태(후37 코니), 이현승(후11 전현철), 웨슬리(후19 공영선) – 이종호 / 감독 : 하석주
*벤치잔류 : 류원우(GK), 이재억, 김영욱, 이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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