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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대전, 2위 안산과 1-1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2014-11-16|조회 1894

대전 시티즌이 안산 경찰청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올 시즌 기나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16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6라운드 최종전에서 김영승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은 시즌 막바지까지 대전을 긴장시켰던 안산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그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드리아노와 김찬희를 앞세워 안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 안산이 볼 소유를 늘려가며 대전의 양쪽 측면을 공략했지만,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 건 대전이었다. 대전은 전반 9분 유성기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찬희가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전태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공격에 박차를 가하던 대전이 먼저 승부의 균형을 깼다. 대전은 전반 25분 김영승이 낮게 깔아준 유성기의 패스를 이어받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으로선 팽팽했던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승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장의 교체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대전의 조진호 감독은 김한섭과 김성수를 빼고, 곽재민과 신동혁을 투입하며 수비와 중원을 보강했다. 동점골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이후 대전은 좋은 찬스를 얻었다. 후반 9분 아드리아노가 문전에서 빈 골문을 향해 헤딩한 것이 크로스바 안쪽을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지만, 골라인을 넘지 않았다. 추가골로 멀찌감치 달아날 수 있던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은 후반 막바지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 29분 조재철의 패스를 이어받은 윤준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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