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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연세대에 3-0 완승… 32강 진출
작성자 : 관리자
2016-04-27|조회 1904

 대전 시티즌이 2골을 넣은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 도전을 뿌리치고 32강에 안착했다.

대전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16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완델손, 34분 박대훈, 후반 10분 완델손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는 5월 11일 수원FC와 32강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라인업

홈 팀 대전은 4-1-2-3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유승완-박대훈-완델손이 선봉장에 섰고, 황인범과 조예찬이 중앙 미드필더 콤비로 나섰다. 강영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심을 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동수-실바-장클로드-김형진이 나란히 했고, 박주원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연세대는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에 이근호, 2선에는 유정완-두현석-강상민이 받혔으며, 한승규와 올림픽대표팀 출신 황기욱이 중앙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서준영-김민호-최준기-조평원이 포백 수비를 형성했고, 전종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완델손-박대훈의 연속골로 기선 잡은 대전

대전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완델손이 빠르게 돌파하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연세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조예찬이 전반 7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연세대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연세대는 쉽게 물어나지 않았다. 한승규가 전반 8분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은 옆 그물을 강타했다. 그는 전반 31분 왼발로 중거리 슈팅했지만, 대전 골키퍼 박주원이 간신히 막아냈다.

연세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대전은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추가골에 성공한다. 전반 34분 오른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황인범이 짧은 침투 패스로 박대훈에게 연결했고, 박대훈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연세대 공격을 이끌던 한성규는 다시 한 번 대전을 놀래 켰다. 전반 41분 돌파하면서 때린 중거리 슈팅은 박주원 손에 살짝 스치며 빗겨갔다.

후반전: 상대 실수 놓치지 않은 완델손 쐐기골

대전은 후반 6분 베테랑 미드필더 김병석을 투입해 중원 안정을 꾀했다. 만회골을 넣으려는 연세대가 분위기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공수에서 균형을 맞춘 대전은 짧은 패스 위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연세대를 압박했고, 결국 상대 실책을 유도한 추가골까지 이끌어냈다. 후반 10분 조예찬의 로빙 패스를 전종혁이 걷어내다 뒤로 흘렀고, 완델손이 가로채 빈 골문 향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 시켰다.

연세대의 기습 공격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두현석이 후반 23분 유정완의 우측면서 오는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네 번째 골로 승기를 완전히 잡으려 했고, 연세대는 만회골로 희망을 살리려 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대전의 3-0 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 2016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4월 27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3-0 연세대
*득점: [대전] 완델손(전1, 후10), 박대훈(전34) / [연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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