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고양 자이크로를 잡고 연패 탈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대전은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고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준영, 김선민, 김동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패를 당했던 대전은 연패 탈출은 물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 선발 라인업
홈팀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진대성-김동찬-구스타보가 공격을 이끌었고 황인범-이동수-김선민이 중원에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김해식-장준영-장클로드-김형진이 구축했으며 박주원이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장준영-김선민의 골로 앞서가는 대전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치고 받는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의 포문은 고양이 열었다. 전반 7분 인준연이 올린 코너킥이 박태형의 머리를 거쳐 골문을 향했으나 박주원이 막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대전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고 이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12분 구스타보가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장준영이 이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고양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분위기가 오른 대전의 맹공은 계속됐다. 전반 16분 진대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구스타보에게 연결했다. 이는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넘기고 말았다. 대전의 기세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 29분 진대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선민이 이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두 팀의 간격은 두 골 차로 벌어졌다.
경기를 리드하던 대전인 부상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전반 39분 수비 과정에서 김해식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전 최문식 감독은 김해식을 대신해 김병석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과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2-0 대전의 리드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김동찬의 시즌 19호골로 대전의 완승
대전은 추가골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 13분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김동찬이 자신의 리그 19호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30분 진대성을 대신해 박대훈을 투입하며 추가골 사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세 골을 실점했지만 고양의 공격적인 운영은 계속됐다. 후반 38분 윤영준을 빼고 데파울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그럼에도 여전히 찬스는 대전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황인범과 김선민이 연속으로 슈팅하며 고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승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39분 김형진과 오창현을 교체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의 공방전은 이어졌지만 경기는 추가골 없이 3-0 대전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0R(10월 9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1,728명)
대전 3-0 고양
*득점 : [대전] 장준영(전 12’), 김선민(전 29’), 김동찬(후 13’) / [고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