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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싸운 대전시티즌, 부산아이파크에 0-1 석패
작성자 : 관리자
2018-03-25|조회 2330

퇴장이 뼈아팠다. 10명이 싸운 대전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에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25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4라운드에서 부산에 0-1로 패했다. 선제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았지만, 전반 35분 김진영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 싸워야 했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에 김찬희를 중심으로 가도에프와 박인혁이 나섰다. 미드필드진에는 전상훈, 박수일, 오장은, 김예성이 포진됐고, 수비는 조태근, 안재준, 고명석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시작은 힘들었다. 전반 10분 부산에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대전은 흔들리지 않았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안정된 수비를 구축한 뒤, 차근차근 전진했다.
 
좋은 장면도 만들었다. 아쉬웠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전상훈의 크로스를 안재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7분에는 김찬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박인혁과 김예성도 과감한 슈팅으로 화력을 더했다.
 
대전이 좋은 흐름을 가져가던 상황에서 악재가 나왔다. 전반 35분 골키퍼 김진영이 상대 공격수와 출돌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10명이 된 대전은 급히 수비수 조태근을 빼고 골키퍼 임민혁을 투입했다.
 
10명이 싸운 대전이지만, 포기는 없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전상훈의 크로스가 부산을 위협했다. 오른쪽 측면에 선 가도에프도 저돌적인 돌파로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도 단단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부산의 공격을 투지 있게 막아냈다. 위기 때마다 수비수들이 몸을 던졌다. 수비에서 해주니, 공격에서도 찬스가 왔다. 후반 40분 박인혁과 김성주가 콤비 플레이로 슈팅을 만들어냈다.
 
단 하나가 아쉬웠다. 경기 막판 김성주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잘 싸웠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대전은 0-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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