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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데뷔골’ 대전시티즌, 수원FC 2-1 꺾고 반등
작성자 : 관리자
2018-04-29|조회 2430



박인혁이 드디어 터졌다. 대전시티즌이 박인혁의 데뷔골과 가도에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제압했다.
 
대전은 29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9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10점을 획득한 대전은 7위로 등극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키쭈를 중심으로 가도에프와 박인혁이 양 날개에 포진됐다. 허리에선 박수창, 박수일, 안상현이 역삼각형으로 포진됐다.
 
대전이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2분 박수창의 슈팅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쭈의 날카로운 킥으로 수원FC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3분과 17분에는 가도에프와 키쭈가 위협적인 슈팅도 때렸다.
 
박인혁의 몸도 가벼웠다. 그 결과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재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인혁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 다음은 가도에프였다. 후반 7분 강력한 슈팅으로 영점을 잡더니, 후반 8분 문전에서 재빠른 침투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박재우의 도움이었다.
 
대전의 공격은 그칠 줄 몰랐다. 시종일관 수원FC를 상대로 슈팅을 때렸다. 박인혁과 가도에프가 추가골을 노렸고, 박수창까지 그 대열에 합류했다. 수원FC는 대전의 공격을 막기에 바빴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경기는 대전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대전의 가장 큰 수확은 박인혁이었다. 6경기 만에 골을 터트리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었다. 비록 결승골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이날 대전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박인혁이었다.
 
그동안 부침이 있었다. 기대를 안고 대전에 합류했지만, 마음처럼 몸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고종수 감독은 그를 믿고 기다렸다.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시간이 지난다면 충분히 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변치 않는 믿음을 보였다.
 
고종수 감독의 기다림이 결국 통했다. 선발로 나선 박인혁은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 결과 대전은 4경기 만에 짜릿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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