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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침묵' 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에 0-1 패
작성자 : 관리자
2018-07-28|조회 2357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석패했다. 공격진의 침묵이 아쉬운 경기였다.
 
대전은 28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에 0-1로 패했다. 승점 22점을 유지한 대전의 순위는 9위로 하락했다.
 
대전은 스리백을 꺼냈다.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고, 황재원을 중심으로 윤신영, 윤준성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박명수, 박수일, 안상현, 강윤성, 박재우가 나섰다. 공격에선 박인혁과 키쭈가 투톱을 형성했다.
 
대전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키쭈의 크로스가 박인혁의 머리에 닿았지만, 방향과 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첫 슈팅을 기록한 대전은 이후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상대의 빈틈을 엿봤다. 
 
상대가 두 줄 수비로 내려섰음에도, 대전은 공격을 잘 풀어갔다. 중원에서 빠른 패스 전개를 통해 서울 이랜드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박수일과 박인혁, 키쭈로 이어지는 패싱 플레이가 돋보였다.
 
아쉬움도 있었다. 측면에서 수차례 크로스를 올렸지만, 정확도가 부족해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공을 빼앗긴 뒤 상대에게 한 번의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전반 막판 일대일 위기 상황도 나왔다. 다행히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박준혁의 활약은 후반 초반에도 빛났다. 후반 4분 상대의 침투 패스로 수비가 완전히 뚫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일대일 위기를 맞았다. 상대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하려 했지만 박준혁은 속지 않았고, 몸을 길게 뻗어 막아냈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대전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1분 강윤성을 빼고 가도에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대전의 공격은 활기를 찾았다. 가도에프는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로 서울 이랜드의 수비를 흔들었다.
 
대전에 찬스가 왔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쭈가 올린 공을 황재원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 슈팅했다. 방향이 살짝 아쉬웠던 슈팅이었다.
 
대전은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대전의 편이 아니었다. 후반 25분 측면 크로스를 허용, 한 번의 슈팅으로 무너졌다. 상대 공격수를 놓친 게 치명적 결과로 이어졌다.
 
실점을 허용한 대전이 막판에 몰아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 속 김승섭이 강력한 슈팅을 때린 것이 골대 상단에 맞고 땅에 튀긴 공이 밖으로 흘러 나왔다.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지 않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진 키쭈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그 결과 대전은 5경기(2무 3패)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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