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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스노프 골' 대전시티즌, 부천 원정서 1-1 무승부...4G 무패
작성자 : 관리자
2018-08-20|조회 2424

대전시티즌이 부천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다.
 
대전은 2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4라운드에서 부천과 1-1로 비겼다.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대전은 승점 3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4위 광주FC(승점 34)와 격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박수창을 깜짝 카드로 내세웠다. 좌우 측면에는 가도에프와 박수일이 나섰고, 허리에는 강윤성, 신학영, 권영호가 포진됐다. 수비는 장원석, 고명석, 윤신영, 황재훈이 구축했고,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대전이 초반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가도에프가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은 끊임없이 상대 수비의 측면 뒷공간을 노리며 찬스를 만들어갔다.
 
득점과 가까운 찬스도 있었다. 전반 18분 박수창이 상대 태클을 영리하게 피한 뒤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가도에프의 헤더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대전이지만, 한 번의 실수에 무너졌다. 전반 29분 윤신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상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다. 박준혁 골키퍼가 방향을 정확히 읽었지만, 손끝에 닿지 않았다.
 
대전이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39분 박수창을 불러들이고 박인혁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신학영을 빼고 뚜르스노프를 넣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박인혁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후반 11분 박인혁이 왼쪽 측면을 개인기로 돌파해 수비수 2명을 차례로 제치고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박수일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곧이어 찬스가 왔다. 뚜르스노프가 살짝 띄어 찬 공이 가도에프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가도에프가 상대 파울을 재치 있게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뚜르스노프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대전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8분 강윤성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펀칭에 막히자, 황재훈이 발리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힘이 다소 부족했다.
 
대전은 후반 34분 지친 가도에프를 대신해 김승섭을 넣었다. 그러나 몰아치는 뒷심이 부족했다. 막판 급격한 체력저하 속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대전은 1-1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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