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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파넨카킥+비수' 대전시티즌, 아산 2-1 꺾고 '11G 무패'
작성자 : 관리자
2018-10-06|조회 2565

대전시티즌이 돌아온 황인범의 감각적인 페널티킥 골과 가도에프의 역전골에 힘입어 아산무궁화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6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1라운드에서 아산에 2-1로 승리했다. 황인범의 활약 속 무패행진을 11경기(8승 3무)로 늘린 대전은 승점 49점으로 3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키쭈를 중심으로 강윤성과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종수 감독은 강한 전방 압박을 위해 강윤성의 위치를 전진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돌아온 황인범과 함께 신학영, 안상현이 포진됐다. 수비는 박수일, 고명석, 윤신영, 황재훈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준혁이 꼈다.
 
대전이 먼저 슈팅 찬스를 잡았다. 전반 9분 강윤성이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다. 키커로 키쭈가 나섰지만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황인범의 가세로 대전의 공격 루트는 더욱 다양해졌다. 대전은 황인범의 알맞은 조율을 통해 좌우 폭 넓게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대전은 전방 높은 진영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고, 상대는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가 아쉬웠다. 수비 진영에서 백패스가 불규칙 바운드 됐고, 상대에게 결정적 찬스를 내줬다. 이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돼 대전은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학영을 빼고 가도에프를 투입해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가도에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산을 위협했다. 후반 11분에는 강윤성을 대신해 뚜르스노프까지 넣어 총공세를 펼쳤다.
 
대전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갔다. 후반 23분 황인범이 중앙에서 열어준 뒤, 왼쪽 측면에서 가도에프가 크로스를 올렸다. 박인혁이 어렵게 머리에 맞혔지만,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32분 가도에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나왔다.
 
흐름을 살린 대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3분 키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인범은 파넨카킥으로 화려한 복귀 골을 선보였다.
 
동점골과 함께 경기 분위기가 뒤집혔다. 더불어 상대 공격수가 난폭한 행위를 범해 퇴장을 당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대전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적 우세의 대전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수일이 크로스 했고, 박인혁이 살짝 흘린 공을 가도에프가 밀어 넣었다.
 
또 다시 극장 승부였다. 대전은 황인범의 활약 속 아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무패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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