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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부산에 뼈아픈 0-1 패...3위 탈환 실패
작성자 : 관리자
2018-10-21|조회 2444

대전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에 패하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대전은 21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에서 부산에 0-1로 패했다. 3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대전은 승점 4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부산(승점 54)과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김승섭, 키쭈, 박인혁이 공격에 나섰고, 강윤성, 안상현, 황인범이 허리에 포진됐다. 수비는 황재훈, 고명석, 윤신영, 박재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초반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을 막아낸 대전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전진했다. 전반 10분 역삽 상황에서 김승섭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중원에 위치한 황인범은 송곳같은 패스로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때에 따라 직접 드리블 돌파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전반 20분에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을 펼쳤고, 대표팀 동료 김문환의 파울을 유도해 경고를 이끌어냈다. 
 
3-4위전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승섭이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전반 26분 가도에프와 교체됐다.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김승섭이었기에 대전에 큰 타격이었다.
 
대전이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공격 찬스를 효율적으로 활용, 공격의 날카로움을 잃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도 박재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에도 대전의 역습은 인상적이었다. 후반 7분 황인범으로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가도에프의 슈팅까지 완성됐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1분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의 슈팅도 나왔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아쉬웠다. 상대의 슈팅이 윤신영의 발에 맞고 흘렀고, 잠시 집중력을 잃은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상대 공격수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한 공이 박준혁 골키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실점 과정에서 윤신영이 부상을 당했다. 대전은 후반 29분 윤준성을 투입해 대처했다. 3분 뒤에는 안상현을 불러들이고 뚜르스노프를 넣어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역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변화였다.
 
대전은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다. 추가시간 4분 동안 대전의 공격이 계속됐다. 그러나 결정적 찬스는 나오지 않았고, 시간도 대전의 편이 아니었다. 결국 경기는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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