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HOME>MATCH>리뷰/프리뷰

대전, 전북에 아쉬운 2-3 역전패
작성자 : 관리자
2011-05-29|조회 2783
© 출처 : 스포탈코리아




  대전 시티즌이 아쉽게도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대전은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라운드에서 전반 18분 프로 데뷔골을 쏜 황진산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동국에게 헤딩 만회골을 허용한 대전은 다시 박성호가 김성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에 들어 이동국과 이승현에게 연속 실점하며 아쉬운 2-3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리그 8연속 무승(3무 5패)의 늪에 빠졌고, 순위도 14위에 머물렀다.

대전 황진산 선제골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대전은 박성호, 한재웅을 활용한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전북의 빈틈을 공략했다. 4분 박은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전북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전북도 물러서지 않았다. 6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김동찬의 슈팅을 시작으로 12분에는 박원재의 왼발 크로스를 에닝요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대전이 먼저 터뜨렸다.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대전은 한재웅이 재빠르게 공을 전방으로 패스했다. 공을 잡은 황진산은 골문 부근까지 공을 몰고 간 다음 감각적인 뒷꿈치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황진산은 최근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골 세러머니로 ‘신뢰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통천을 들었다.

박성호 페널티킥 역전골
  하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격력을 펼쳐보이고 있는 전북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21분 에닝요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노마크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다시 되찾았다. 그리고 6분 뒤 만회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에서 에닝요가 감각적인 패스로 오버래핑에 나선 최철순에게 공을 찔러줬고, 최철순이 문전의 이동국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동국은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한 절묘한 헤딩슛으로 자신의 리그 8호골을 쐈다.

  경기는 전북이 공 소유권을 잡고 대전이 역습을 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전북은 로브렉과 에닝요의 위치를 바꿔가며 대전의 수비벽 허물기에 주력했다. 중앙 미드필더 황보원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전북은 주도권을 쥐고도 좀체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외려 전반 37분 대전에 한 골을 헌납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대전 미드필더 김성준의 드리블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황보원이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박성호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최은성 선방쇼
  전반을 한 골 뒤친 채 끝낸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을 거침없이 몰아부쳤다. 로브렉과 에닝요는 양 측면에서 최전방의 이동국을 노리고 양질의 크로스를 올렸다. 이동국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수차례 대전 수비진을 곤경에 빠트렸다. 6분 전북은 문전에서 로브렉, 김동찬이 번갈아 가며 3연속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최은성의 선방에 막혔다. 최은성은 16분 정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대전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북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에닝요, 김동찬을 빼고 루이스, 이승현을 투입했다. 전술은 4-2-3-1에서 4-4-2로 바뀌었다. 로브렉이 이동국과 함께 투 톱을 섰고, 루이스와 이승현이 양 측면에 위치했다. 17분 아크 정면에서 로브렉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을 넣는 과정에서 로브렉이 대전 수비수 박건영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득점은 무효처리 됐다. 전북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장신 공격수 정성훈을 사용했다.

잘 싸웠지만...아쉬운 2-3 역전패
  전북은 대전을 수비 진영에 몰아넣고 융단폭격을 가했다. 양 측면 수비수 박원재, 최철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이동국은 최전방에 정성훈을 두고 2선으로 내려와 공격 작업을 돕는 데 주력했다. 반면 대전은 체력이 떨어진 황진산을 불러들이고 발 빠른 백자건을 투입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했다. 강한 압박으로 전북의 공격을 막아서면서 한재웅, 박은호를 이용한 역습으로 전북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전북의 ‘닥공’은 결국 위력을 발휘했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박원재가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의 정성훈이 논스톱으로 문전 방향을 향해 패스했고, 이동국이 수비가 미처 따라붙지 못한 상황에서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대전은 한덕희, 김도연을 투입하며 재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박은호와 박성호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외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현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무너졌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R (5월 29일-대전월드컵경기장- 12,241명)
대전 2 황진산(18‘), 박성호(37’)
전북 3 이동국(27‘·83’), 이승현(90‘)
*경고: 김창훈(대전) 최철순, 박원재, 이동국, 조성환(이상 전북)
*퇴장: -

▲ 대전 출전선수(4-3-3)
최은성(GK) – 김창훈, 이호, 박건영, 김한섭 – 김성준, 박민근(80‘ 한덕희), 황진산(72‘ 백자건) – 한재웅(86' 김도연), 박성호, 박은호 / 감독: 왕선재
*벤치 잔류: 최현(GK),이웅희, 김주형, 김진솔

▲ 전북 출전선수(4-2-3-1)
염동균(GK) – 박원재, 심우연, 조성환, 최철순 – 정훈(68‘ 정성훈), 황보원 – 에닝요(58‘ 루이스), 김동찬(58’ 이승현), 로브렉 - 이동국 / 감독: 최강희
*벤치 잔류: 김민식(GK), 임유환, 김상식, 김형범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손해보험
CNCITY 에너지
계룡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