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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FA컵 8강 진출 실패
작성자 : 관리자
2011-06-16|조회 2532
© 출처 : 사진 서혜민 명예기자






  대전시티즌이 강원FC와 120분 혈투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8강에 실패했다.

  대전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전반 40분 자크미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3분 박성호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90분 경기를 마친 양팀은 전후반 15분의 연장전에 돌입했고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8강 진출팀을 가렸다. 양팀은 승부차기에서도 9번 키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대전이 3-4로 패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전

  강원이 초반부터 측면 공격으로 대전을 위협했다.  수비에 집중한 대전은 전반 15분이 넘어서면서 서서히 반격을 시작했다. 후방에서 밀어준 패스를 받은 박성호가 강원 문전을 파고들었다. 19분에는 한재웅이 아크 왼쪽에서 김진환을 제치고 왼발슛을 날렸다.

  대전은 계속해서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하며 상대 진영까지 침투했다. 하지만 슈팅에 힘이 실리지 않았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김성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전은 전반 40분 자크미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대전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동점을 만들려 했으나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박성호의 귀중한 동점골

  1-0으로 앞선 강원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측면을 공략했다. 하지만 후반 7분 한재웅의 과감한 돌파를 시작으로 대전은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11분 김한섭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크로스하자 박은호가 쇄도하며 슈팅했다. 2분 뒤에는 한재웅이 골대 근처에서 슈팅했고 17분에도 박은호의 오른쪽 코너킥을 박건영이 헤딩슛했다.

  강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최은성의 연이은 선방으로 강원 공격을 막았다. 그리고 후반 33분 대전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강원 골대 앞에서 혼전 중 박성호가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했고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동점을 이룬 대전은 역전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득점이 되지 않았다. 후반 45분 강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으나 박은호의 킥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1-1로 90분 경기를 마쳐 전후반 15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체력을 소진한 까닭에 연장전 동안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대전은 연장전 종료 직전 박은호날린 슈팅이 옆그물을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골을 얻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로 최종 승리팀을 가렸다. 대전은 최은성이 4번이나 강원 키커의 킥을 막았으나 아쉽게 3-4로 패하며 8강 문턱에서 고개를 떨구었다.


▲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6월 15일-강릉종합운동장)
강원 1 자크미치(40’)
대전 1 박성호(78’)
*승부차기 : 강원 4–3 대전

▲ 강원 출전선수(4-4-2)
유현(GK) – 이민규, 곽광선, 김진환, 오재석(102’ 이상돈) – 윤준하(68’ 장혁진), 자크미치, 권순형, 박상진 – 정성민(78’ 김은후, 113’ 김정주), 서동현 / 감독 : 김상호
*벤치 잔류 : 김근배(GK), 박지용, 이을용, 이준형, 김문수

▲ 대전 출전선수(4-3-3)
최은성(GK) – 박건영, 황재훈, 이호 – 김창훈(60’ 한덕희), 황진산(74’ 김도연), 김성준, 김한섭 – 박은호, 박성호, 한재웅(99’ 김주형) / 감독 : 왕선재
*벤치잔류 : 최현(GK), 외슬, 김진솔, 박민근, 이상희, 백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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