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HOME>MATCH>리뷰/프리뷰

대전, 110일 만에 무승 탈출!
작성자 : 관리자
2011-07-23|조회 3250
© 출처 : 스포탈코리아






‘유비’ 유상철 대전 신임 감독(40)이 프로 지도자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은 110일간 이어진 무승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23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에서 강원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강원에 주도권을 내준 대전은 후반 역공을 시작했고 후반 3분 조홍규의 헤딩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110일 동안 이어진 18경기 연속 무승(6무 12패)에서 탈출했고, 이날 경기가 없는 성남(승점 16점)을 끌어 내리고 14위(승점 18점)로 올라섰다. 17일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유상철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을 승리로 만들며 밝게 웃었다.

강원 김영후 헤딩슛 골대 강타
두 팀은 원 톱에 측면 공격수를 두는 4-2-3-1 전술을 나란히 꺼내 들었다. 대전은 박성호를 중심으로 박은호, 황진산이 공격을 이끌었고 강원은 김영후, 김진용이 중심이 되어 선제골 작업에 나섰다. 전반 4분 강원 미드필더 권순형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대전 골키퍼 최은성의 품에 안겼다.

짜임새가 있는 강원의 우세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강원은 김진용이 위치한 오른쪽 측면 공격을 주루트로 사용했다. 김진용은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로 대전 수비 허물기에 앞장섰다. 미드필더를 이용하지 않고 최전방까지 깊숙이 찔러주는 롱 패스 공격도 대전의 허를 찔렀다. 28분 권순형의 프리킥을 문전에서 대기 중이던 김영후가 몸을 뒤로 젖히며 이마에 정확히 맞혔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

득점 무효 ‘장군멍군’
대전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선수들간의 불협화음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 강원의 압박이 거센 탓도 있었지만,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최전방의 박성호가 고립됐다. 제대로 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대전은 운도 안 따랐다. 37분 김성준의 패스를 받은 박성호가 골을 터뜨렸으나 김성준이 패스를 하기 전 공을 잡는 과정에서 강원 수비수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골은 무효처리 됐다.

득점의 여신은 강원도 외면했다. 41분 권순형의 침투 패스에 이은 김영후의 왼발 슛으로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았던 강원은 전반 종료 직전 또 한번 침투 패스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김영후의 슈팅이 최은성에 맞고 나오자 김진용이 빈 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그러나 부심은 골이 들어가는 순간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대전 조홍규 선제골
전반 밀린 기색이 역력하던 대전은 후반에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성준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3분 만에 골로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성호의 헤딩슛이 강원 골키퍼 유현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조홍규가 머리로 재차 밀어 넣었다. 대전 선수들은 유상철 감독 곁으로 달려와 선제골 기쁨을 나눴다. 대전은 박은호를 빼고 고대우를 투입했다.

일격을 당한 강원은 중앙 수비수 곽광선이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중앙 수비수간에 불필요한 교체를 감행해야 했다. 올 여름 영입한 박우현이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강원은 14분 장신 공격수 서동현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은 대전을 수비 진영에 몰아넣고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14분 김영후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은 오른쪽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대전 110일 무승 탈출
시간이 흐를수록 강원의 공격이 거세졌다. 김진용이 투지를 불태우며 끈임 없이 대전의 측면을 공략했다. 대전은 수비에 주안점을 두면서 역습으로 반격했다. 최은성의 선방이 빛났다. 17분 강원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침투패스가 서동현과 최은성의 사이에 떨어졌다. 두 선수는 전력 질주로 공을 향해 달려갔다. 서동현이 먼저 공에 닿아 최은성을 제치기 위한 동작을 취했다. 최은성은 다리를 길게 뻗어 공을 코너 플랫 부근으로 걷어냈다.

최고참 최은성의 선방은 대전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선수들은 투지를 앞세워 강원의공격을 막아냈다. 27분 서동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완벽히 뚫어내고 오른발 크로스를 날릴 준비를 했다. 김영후와 김진용이 문전 방향으로 달려들어오던 터라 발만 갖다 대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동현의 크로스는 김성준의 온 몸을 날린 태클에 막혔다. 30분 김진용의 중거리 슈팅은 최은성이 잡아냈다.

대전은 박성호를 빼고 박민근을 투입하며 미드필드진을 강화했다. 강원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였다. 후반 막판으로 넘어가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지만 강원 선수들은 사력을 다해 뛰었다. 후반 38분 서동현은 문전에서 수비수와의 경합 도중 공을 잡아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39분 감각적인 헤딩슛은 아슬아슬하게 골문 위로 빗나갔다. 후반 43분 최은성과 일대일 상황을 맞은 서동현의 슈팅은 또 한번 최은성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끝났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7월 23일-대전월드컵경기장- 14,382명)
대전 1 조홍규(48’)
강원 0
*경고: 김진용, 이민규, 박우현(이상 강원)
*퇴장: -

▲ 대전 출전선수(4-2-3-1)
최은성(GK) – 김창훈, 조홍규, 이호, 김한섭 – 노용훈, 한덕희 – 박은호(54’ 고대우), 황진산, 김성준(71’ 김도연) – 박성호(76’ 박민근) / 감독: 유상철
*벤치잔류: 최현(GK), 이상희, 이웅희, 김경국

▲ 강원 출전선수(4-4-2)
유현(GK) – 이민규, 곽광선(52’ 박우현), 오재석, 이상돈 –자크미치, 권순형 – 박상진(39’ 윤준하), 이정운(59’ 서동현), 김진용 – 김영후 / 감독: 김상호
*벤치잔류: 김근배(GK), 이우혁, 델리치, 정경호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손해보험
CNCITY 에너지
계룡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