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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시티즌입니다.
대전시티즌 팬 여러분들과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최은성 선수 계약과 관련한 대전시티즌 구단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은성 선수는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시 입단해 지금까지 변함없이 대전의 골문을 지켜왔습니다. 대전시티즌 한 팀 소속으로만 활약하며 15년간 464경기에 출장한,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대전시티즌에 헌신해 온 최은성 선수의 노고에 대해 구단 역시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1시즌을 마친 후, 대전시티즌과 최은성 선수는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제주에서도 팀과 선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맹의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오늘 6시까지 서로의 의견을 조율했지만, 그럼에도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팬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012시즌부터 K리그에는 승강제가 도입됩니다. 올해 대전시티즌은 리그 잔류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유상철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대대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단행했고, 두 달 여의 혹독한 전지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선수로서 뛰고자 하는 최은성 선수의 바람을 받아들이기에는, 경기력 측면에서도 그리고 금전적 측면에서도 구단의 상황이 너무나도 절박합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대전시티즌의 그리고 K리그의 전설과 섭섭한 이별을 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최은성 선수이기에, 대전시티즌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최은성이라는 이름이 전설로 남을 수 있도록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