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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색을 지킬 수 있다면 좋지만..
작성자 : 허수린
2022-04-11|조회 964
최근에 대다수의 팬 분들이 우리 팀의 전통적 색깔인 자주색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토요일에 그러한 뜻이 담긴 걸개가 경기장에 걸려있는 것을 보며 조금은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구단도 아니고 기업이 저희를 서포트해주시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구단이 성적이나, 인프라나, 홍보나 모든 면에서 우리는 잘 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계속해서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증명해야 하는 구조인데 그러면 기업의 상징색에 맞춰서 따라가는게 지금 상황에서는 맞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도 생각해봤습니다..
자주색을 포함할 수 있도록 맞추면 다행인데.. 점점 그 영향력이 줄어든게 누구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색깔인 자주색을 마음껏 물들일 수 있으니 다시 시민구단으로 돌아갈래? 라고 하기엔
기업구단으로 바뀌고 나서 얻는 것도 참 많은 것 같은데..
시민구단일 때라면 우리가 최대한 원하는대로 맞출 수 있어서 자유로웠을 것 같은데..
네이버나 카카오가 인수해서 유니폼을 녹색이나 노란색으로 맞추라고 지시하면 색깔이 바뀌어야 겠지요 ㅠ
일장일단이 있네요.. 우리가 더 부유해진 건 있는데 우리 맘대로 안되는게 있다는게 ㅠ
이선용
말씀에, 전반적으로 공감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팀컬러라기보다야 '태도'의 문제겠지요^^
다만,
하나금융지주그룹이 첼시 인수 성공해도,
인수해서 연간 1조원쯤 쏟아붓는대도
런던 사람들이 청록색 첼시 받아들일 까요?
00년대 초에
컨소시엄 박살나고,
계룡건설 혼자서 전전긍긍할 때
계룡 CI맞춰서 파란색-흰색 유니폼으로 바꿔도
우리가 납득됐을까요?
팬 스스로 자본의 노비가 되지 맙시다.
그리고 이놈들,
우리 생각보다 돈 별로 안 썼어요^^
짜피 주당 140원 빅세일 헐값에 사간거 뭐..
2022-04-11
김준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주색이 사라질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저 또한 부정 못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이 모기업인 이상 하나그린색이 존재하는 점은 어쩔 수 없더라도 팀의 근본인 자주색이 반드시 보존되어야한다는 점은 불변의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2022-04-11
서병진
아예 초록색빼라는것도 아니고 이정도 불만에 기분상할 기업이면 그냥 안오는게 낫습니다.
2022-04-12
김선곤
구단의 역사를 이어받은 이상 팀의 전통과 컬러, 개성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결국 구단은 팬이 있기에 존재하는 건데 팀 컬러를 바꾸는데도 팬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없이 스폰구단의 일방적인 팀컬러 변경은 팬들의 공감을 얻을수없을 거에요.
2022-04-13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손해보험
CNCITY 에너지
계룡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