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점 6점짜리 빅 매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북현대를 잡고 승점차를 벌리고자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18점(4승 6무 10패, 18득점 28실점, -10)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후 무패, 홈 연승을 기록하다 김천상무전 패배 이후 무패가 끊겼고 수원FC전에서도 0:2로 패하면서 홈 연승이 깨졌다. 수원FC전에서 2006년생 윤도영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고 박정인, 송창석 등 공격 숫자를 대거 늘리는 선택 속에서 맹공을 펼쳤지만 끝내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대전은 최하위 전북과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전북은 지난 5월 19일 광주FC전 승리 이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직전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선 1:5 패배를 거두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대전은 무조건 승리 해야 한다. 전북과의 차이를 벌리고 안정권으로 올라가는 게 목표다. 황선홍 감독도 수원FC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이렇게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경기하면 끝은 뻔하다고 생각한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전은 승격 이후 전북에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전북을 상대로 최근 4경기 동안 1승 3무를 거둬 전북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이 이번 경기에도 승리해 우위를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3~4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던 대전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 이 기간에 김문환, 마사 등 새로운 영입생들이 몸을 끌어올리며 전북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현재 전북은 리그 최다 실점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비의 핵심인 김진수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김진수가 없는 전북의 좌측 측면을 최건주, 박정인 등 대전에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들이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들은 대전의 전술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영입생들의 활약이 경기 결과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