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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려는 대전, 그 무게를 견뎌라
작성자 : 관리자
2025-04-20|조회 104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유스 8기 김수빈] 대전이 김천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하나시티즌이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맞붙는다. 대전은 현재 승점 17점(5승 2무 2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8라운드에서 FC서울과 원정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에서 강세를 증명했다. 대전은 서울과 무승부 전까지 포항스틸러스, 대구FC, 제주SK FC, 울산HD FC를 원정에서 상대해 모두 승리했다. 지난 서울전에서도 대전은 역시 강했다. 구텍이 멀티골을 작렬했다. 구텍은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 선정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구텍의 선전은 대전에 상당히 호재다. 대전은 그동안 구텍의 활약이 아쉬웠다. 대전은 23시즌 187cm, 87kg의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경합 능력이 좋은 구텍을 영입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렸다. 구텍은 24시즌까지 대전에서 13경기만을 소화했고,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고민이 컸던 대전이기에 구텍의 부상이 아쉬웠다.

하지만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대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텍은 현재 리그 7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울산전부터는 선발로 출격해 활약하고 있다. 서울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감까지 끌어올렸다. 대전에는 리그 최고 공격수 주민규가 있기에 구텍까지 기대했던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대전은 더욱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황선홍 감독도 서울전 종료 후 구텍에 대해 “공격수에게 골이나 도움은 컨디션을 올리게 한다. 구텍이 자신감을 얻는 건 큰 소득”이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구텍이 멀티골을 넣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3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한 부분은 아쉬웠다. 황선홍 감독도 “수비할 때는 공간을 지배해야 하는데 콤팩트함이 부족했다. 그런 게 개선돼야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실점이 많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감독 입장에서는 성적이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실점 부분은 조금 개선이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리그 1위 대전과 2위 김천의 승점 격차는 3점이다. 대전은 단독 선두를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김천은 대전이 꼭 승리하고 싶은 상대다. 대전은 지난 시즌 김천전 2무 1패를 기록했다. 김대원, 이동경, 유강현까지 김천의 강한 공격진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먼저 2실점했지만 김현우가 극적인 동점골로 대전의 패배를 막았다. 대전은 지난 시즌 무승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단독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강한 다짐이 필요하다.

구텍은 김천전에서 자신의 부활을 증명해야 한다. 구텍이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넣었지만 대전의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김천은 현재 박찬용과 대전에서 군입대한 김민덕이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경합에서 강점을 보인다. 김민덕은 발도 빠르고 대인 방어 능력도 갖춘 수비수이기에 구텍이 전방에서 강하게 싸워줘야 한다. 경합에서 이겨 공격 찬스를 만들고,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이 중요하다.

1위를 지키려면 리그가 종료되기 전까지 방심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이 리그 선두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고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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