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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경남FC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홈 첫 승을 신고했고, 승점 12점이 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대전은 지난 시즌 아픔을 씻어내며 경남에 복수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대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결국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박진섭이 크게 열어준 패스를 이종현이 받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박인혁이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일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이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이진현의 얼리 크로스를 박진섭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리드를 잡은 대전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7분 신상은, 후반 34분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대전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홈 첫 승과 함께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1371명의 홈 팬들이 입장하며 전석 매진됐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꼭 승리를 안겨주자고 말했다. 홈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 구단에서도 호텔을 제공하는 등 도움을 많이 주셨다. 고맙게 생각한다. 승점 3점을 따냈기 때문에 보답을 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