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이 카이저, 윌리안의 연속골로 충남아산을 제압하고 홈 2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윌리안, 카이저, 레안드로가 포진했고 주세종과 임덕근이 중원을 구성했다. 좌우 측면에는 민준영, 김인균이 짝을 이뤘고 김민덕, 임은수, 조유민이 3백에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이준서가 지켰다. 대기 명단에는 김승섭, 공민현, 이현식, 이진현, 마사, 변준수, 정산이 포함됐다.
전반 초반 전반 초반 대전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14분 좌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윌리안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데 성공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준서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전반 27분 상대 공격수 유강현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준서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0-1로 끌려가던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김인균이 우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한 뒤 회심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국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1분 임덕근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저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역전골까지 터졌다. 전반 45분 윌리안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다시 한번 좋은 선방이 나왔다. 후반 12분 상대 공격수 강민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준서 골키퍼가 이번에도 공을 막아냈다. 이민성 감독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카이저를 대신해 공민현이 투입됐다. 5분 뒤에는 주세종이 빠지고 이진현이 출전했다.
2-1 스코어를 유지한 대전이 후반 종료 직전 마지막 변화를 줬다. 후반 40분 김민덕, 레안드로, 윌리안을 대신해 변준수, 김승섭, 이현식이 동시에 투입됐다. 결국 대전은 한 골 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전, 후반 경기력 차이가 있었던 건 선수들이 각성해야 할 것 같다. 어쨌든 고비를 잘 넘겨주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들지만 다음 경남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