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의 화력이 폭발했다. 마사, 김승섭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경남FC를 제압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경남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6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윌리안, 마사, 공민현이 포진했고 주세종, 이현식, 이진현이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서영재, 김재우, 권한진, 김민덕이 짝을 이뤘고,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 대기 명단에는 카이저, 레안드로, 김인균, 김승섭, 임덕근, 임은수, 이준서가 포함됐다.
전반 중반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좌측에서 공민현이 끝까지 살려낸 공을 서영재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이 상대 수비 맞고 흘렀고, 이진현이 쇄도하면서 하프발리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이창근 골키퍼의 훌륭한 선방이 나왔다. 전반 25분 상대 공격수 정충근의 슈팅을 이창근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대전의 공격이 물 흐르듯 진행됐다. 이현식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구석에 꽂혔다. 대전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5분 주세종의 크로스를 마사가 머리로 돌려놨고, 이를 윌리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대전이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서영재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윌리안에게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윌리안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이어갔고, 이것이 골키퍼 맞고 마사에게 흘렀다. 마사는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 반칙 여부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대전이 후반 초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윌리안, 서영재를 대신해 카이저, 김인균이 투입됐다. 이민성 감독은 이어 후반 22분에 마사를 불러들이고 임덕근을 출전시켰다. 대전이 계속해서 선수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5분 주세종, 공민현이 빠지고 레안드로, 김승섭이 들어왔다.
대전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후방에서 단번에 넘어온 패스를 카이저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회심의 칩샷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이 한 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5분 레안드로가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밀어 넣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3-0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잘 해준 것 같다. 수비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압박을 잘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