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이 레안드로, 이진현의 연속 골에 힘입어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74점으로 정규 리그 2위를 확정했다.
이날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레안드로, 공민현, 배준호가 포진했고 이진현, 이현식, 주세종이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서영재, 김재우, 조유민, 김민덕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고 대기 명단에는 카이저, 김인균, 임덕근, 김승섭, 마사, 임은수, 정산이 포함됐다.
대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기 위해 침투하던 이현식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레안드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대전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주세종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대전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36분 레안드로가 이현식에게 공을 밀어줬다. 이현식은 곧바로 이진현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진현의 반 박자 빠른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대전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이현식이 잡아낸 뒤 빠르게 이진현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진현은 앞에 있던 수비를 제친 뒤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민성 감독이 교체를 진행했다. 배준호, 주세종을 대신해 마사, 임은수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대전이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민현이 발을 뻗어 터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곧바로 대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진현이 빠지고 임덕근이 들어왔다.
한 골 실점한 대전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2분 공민현을 대신해 카이저가 출전했다. 대전의 위협적인 공격이 나왔다. 후반 25분 레안드로가 쇄도하는 마사에게 패스를 밀어줬다. 마사의 컷백을 카이저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대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레안드로가 빠지고 김인균이 들어왔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전반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후반에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여러 선수들을 넣었는데 상대에게 흐름을 빼앗긴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플랜 B로 목표를 세웠던 2위로 마쳐서 다행이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