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포항에 2-3으로 패했다. 대전은 13경기 6승 3무 4패로 리그 4위(승점 20점)에 위치했다.
이날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유강현, 레안드로가 포진했고 주세종, 마사, 이진현이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안톤, 김지훈이 배치됐고 3백은 김현우, 임은수, 조유민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대기 명단에는 티아고, 전병관, 신상은, 임덕근, 김영욱, 서영재, 정산이 포함됐다.
대전이 전반 중반 들어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주세종이 포항의 공격을 차단한 뒤 곧바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8분 역습이 진행됐고, 레안드로가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을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마사를 대신해 김영욱을 투입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초반 포항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1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대전은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진현이 올려준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이 교체를 통해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6분 유강현, 레안드로가 모두 빠지고 티아고, 전병관이 들어왔다. 최전방 공격진을 모두 바꿨다. 또한 주세종을 대신해 임덕근이 투입됐다. 후반 24분에는 안톤이 나가고 서영재가 출전했다.
포항이 다시 2-1로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전병관이 공을 몰고 달리다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대전은 포항이 골을 넣으면 계속해서 추격하는 집념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