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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아쉬움’이 불러온 결과…대전, 울산과 32라운드에서 0-1로 패배
작성자 : 관리자
2024-10-02|조회 137

‘단 한 번의 아쉬움’이 불러온 결과…대전, 울산과 32라운드에서 0-1로 패배



 

대전이 홈에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이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울산 HD FC와 경기에서 0-1으로 패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K리그1 25라운드부터 이어오던 리그 무패 행진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지난 전북전에서 많은 아쉬움을 삼켰다. 31라운드는 이번 경기에 앞서 강등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기회였다. 리그 후반기에서 하위권 팀들이 모두 상승세를 달리며 어느 때보다 촘촘한 승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전북에 승리했으면 승점 격차를 벌려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를 거두며 예측할 수 없는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그럼에도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달성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순위도 9위를 지켰다. 대전이 기세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상대는 ‘리그 1위’ 울산이었다. 대전은 ‘울산 천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대전은 지난 시즌부터 유독 울산에 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전적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앞서고 있다. 그중 2승이 모두 홈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독 울산이 두렵지 않은 대전이기에 이번에도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됐다.


 

울산을 꺾고 잔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은 4-4-2 대형으로 출격했다. 투톱에 송창석-마사가 위치했다. 미드필더로는 최건주-밥신-이순민-김준범이 출전했다. 포백은 이상민-안톤-김현우-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경기 초반 잠잠했던 흐름이 이어지던 중 대전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6분 대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창근이 키커 울산 보야니치의 슈팅 방향을 맞춰 오른쪽으로 다이빙했지만 그대로 실점했다.
 


대전이 선제 실점했지만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것은 아니었다. 대전은 마사가 전방에서, 밥신이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7분에도 밥신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내준 볼을 마사가 강하게 슈팅했지만, 울산 조현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비에는 이순민이 있었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온 슈팅을 발로 끊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반 종료 직전 대전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밥신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울산 조현우 골키퍼가 품에 안았다. 대전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며 0-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동점골을 위해 대전이 후반전 돌입과 함께 빠르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송창석, 이상민 대신 김승대, 오재석을 투입했다. 김승대가 곧바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5분 이순민이 문전에 보낸 볼을 김승대가 논스톱 패스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김문환에게 내줬다. 김문환이 낮아 깔아 찼지만 골문 왼쪽으로 나갔다.
 


이창근도 선방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들어온 울산 이청용의 컷백이 주민규 발에 닿았지만 이창근이 다이빙해 실점을 막았다. 후반 18분에도 이창근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울산 아라비제의 프리킥을 점프해 잡아냈다.
 


이후에도 득점 없이 시간이 흐르자 대전은 공격진 교체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최건주 대신 김인균이 들어갔고, 후반 29분 마사 위치에는 김현욱이 투입됐다. 전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던 김준범도 후반 42분 천성훈과 교체돼 내려가면서 대전은 모든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전이 추가시간 천성훈의 높이를 이용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김현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천성훈이 머리에 맞췄지만 조현우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도 문전을 향해 길게 들어온 크로스를 천성훈이 슈팅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쳐냈다. 천성훈의 마지막 슈팅까지 무산되면서 대전은 결국 홈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대전은 무패 행진을 마무리했지만 아직 좌절하는 것은 성급하다. 대전은 마지막 정규 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잡기 위해 제주 원정을 떠난다.
 


대전은 제주에 갚아줄게 많다. 대전은 올해 제주와 치른 리그 홈,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황선홍 감독이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후 리그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맞대결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황선홍 감독의 부임 초기 대전은 김문환, 마사, 천성훈 등 많은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며 전술적으로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든 선수들이 황선홍 감독의 전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다. 최근 보여준 상승세도 이를 증명한다. 울산과 32라운드에서 패배했지만 기세가 꺾였다고 단언할 수 없다.
 


제주는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패배를 거듭해 강등권 경쟁에 합류했다. 마침 제주가 32라운드에서 전북에 패배해 대전과 제주의 승점 차는 단 3점으로 유지됐다. 현재 대전은 35득점으로 K리그1 최소 득점 팀인 제주보다 5득점 앞서고 있다. 만약 대전이 제주를 잡는다면 대전은 제주를 잡고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대전이 제주전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 =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유스 7기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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