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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홈에서 김천 격파! 황선홍 감독 “실수하고 어려움 있어도 만들어 갈 자신이 있다”
작성자 : 운영자
2025-09-02|조회 375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유스 8기 김수빈]  “조금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무조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3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주앙 빅토르와 안톤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5점(12승 9무 7패)에 안착한 대전은 리그 3위 자리를 되찾음과 함께 2위 김천을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새로움을 장착한 대전이 홈에서 연패를 끊었다. 대전은 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대전은 지난 25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아픔을 안고 홈으로 돌아온 대전의 상대는 리그 2위 김천이었다. 대전은 시즌 첫 써드 유니폼을 착용하며 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돌아온 대전의 모습은 새로웠다. 전방 압박의 빈도를 줄이며 체력을 비축했고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단단한 수비로 강력한 김천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리그 최고 풀백인 이명재와 김문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측면 플레이가 돋보였고, 마사가 2선과 전방에서 김천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전 초반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었던 대전은 평가를 뒤집고 경기 내내 김천을 압도했다. 

특히 주앙 빅토르가 놀라웠다. 브라질 출신 다운 기민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득점까지 터뜨렸다. 후반 17분 대전이 0-1로 끌려가던 시점, 김천 수비를 뚫어내고 시도한 왼발 감아차기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주앙 빅토르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주앙 빅토르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대전은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 안톤의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이라도 공을 더 뺏어내고 슈팅을 막아내겠다는 투지와 총 24번의 슈팅을 기록하며 꼭 골을 넣겠다는 각오가 승리를 만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가 확정된 후 선수단과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승리 소감에 대해 “선수들의 투지 덕분에 이겼다. 이 자리에서 작년 6월 기자회견을 했던 기억이 난다. 강등권을 면하기 위해서 일단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릴 것이고 궁극적으로 주도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시즌 초반까지 50대 50 싸우는 축구를 했다. 상위권에 올랐지만 이렇게만 해서는 상위권에 계속 올라가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공을 더 소유하는 축구를 시도하며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가는 축구를 하고 있다. 지금 그 과도기에 있다. 대전 축구에 대해서 평가가 분분하다.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방향성은 계획대로 가고 있다. 조금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무조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대전은 올해만 축구하고 끝낼 팀이 아니다. 앞으로 선수들과 계속해서 공유하고 같이 노력할 예정이다. 실수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만들어 갈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점골에 성공한 주앙 빅토르에 대해서는 “일대일 상황에서 장점이 있다.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득점과 더불어 내용도 좋았다”라며 칭찬했다. 리그 득점 2위인 김천을 상대로 1골만을 허용하며 압도한 수비에 대해서는 “역습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게 상대의 강점이었다.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잘 제어했다. 우리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려면 이런 강력한 수비가 좀 더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이제 리그 최강 전북현대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다. 올해 전적에서는 대전이 밀린다. 하지만 새로움을 장착한 대전이기에 기대가 앞선다. 보답하겠다고 말한 황선홍 감독이 팬들의 기대를 위해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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