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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무→홈 7G 무패’ 황선홍 감독, “대전 감독인 게 자부심으로 느껴져”
작성자 : 운영자
2025-11-26|조회 72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유스 8기 김수빈]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건 감독으로서 큰 자부심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2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파이널A 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62점(17승 11무 9패)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오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엔 홈 경기를 더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강현, 마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김현오, 이순민, 김봉수, 주앙 빅토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은 강윤성, 김민덕, 하창래,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라인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대전의 마지막 홈경기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다. 강윤성이 두 달 만에 선발로 출전했고, 대전의 수문장 이창근이 부상을 회복하고 석 달 만에 주전 골키퍼로 복귀했다. 

선취골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 나왔다. 전반 22분 문전에서 에르난데스가 내준 볼을 강윤성이 감아 차 골망을 흔들며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반가운 득점포를 신고했다. 대전은 후반전 몰아치는 강원의 공격에 흔들리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강원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창근이 골문을 지켜내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전반전 대전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높은 위치부터 강한 압박을 가져갔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속도감을 끌어 올렸다. 강윤성도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음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전 동점골이 아쉬웠다. 누구보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자 했던 황선홍 감독의 아쉬움이 제일 컸다. 

그렇기에 황선홍 감독은 내년 홈 경기에 대한 각오를 일찍부터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홈에선 지더라도 더 공격적이고 모험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 바탕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홈에선 조심스러운 운영보다는 결과를 내는 데 초점을 두고 나설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강윤성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의지가 남다르다. 경기에 나서고 싶은 의욕들이 경기장에서 표출됐다. 경기에 못 뛰어서 나도 아쉬웠는데 오늘 많이 해소를 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자신감 갖고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전은 리그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강원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획득했지만 같은 날 리그 3위 김천 상무가 FC서울에 승리하며 대전을 승점 1점 차까지 따라왔다. 대전의 리그 마지막 상대가 김천이기 때문에 대전은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려면 패배하지 않아야 한다. 무승부를 거둬도 리그 2위가 확정된다.  

황선홍 감독은 “3위와 2위는 다르다. 준우승 확정을 오늘 원했는데 세상일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경기를 잘 치러 준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강원전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팬들과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 따로 전한 메시지가 있는지에 대해 묻자 황선홍 감독은 “따로 전한 건 없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건 감독으로서 큰 자부심이다. 대전 감독인 게 자부심으로 느껴진다. 아직 배고프다. 대전의 시대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팬들과 대전의 시대를 만들고 싶다. 내년엔 더 높은 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대전이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한다고 얘기한 바가 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성장했고,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우승에 대해 직접적으로 각오를 밝히기보다는 아직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 항상 한 발씩 전진해야 한다. 멈추거나 물러서면 목표한 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 강한 마음, 강한 의지를 갖고 목표를 향해 전진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 팬들과 함께 내년 시즌도 행복하게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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